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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두 사람은 천천히 중심에 있는 나무로 향했다.앞으로 덧글 0 | 조회 552 | 2021-05-13 09:50:10
최동민  
“마돈나.”두 사람은 천천히 중심에 있는 나무로 향했다.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지금껏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해결해야만 덕희의 목숨을 살려 낼 수 있는 것이다.숫자의역학그것은 이상의 마지막 방이자 비밀의 실체를 품고 있는 곳이었다. 방 안은 넓이 이백여 평, 높이 20미터 정도의 크기로 마치 고대 임금의 무덤처럼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똑같은덕희는 노인 대신 물건의 가격표를 보고 계산을 했다. 전부 1만 4,500원이었다.“여어, 건우 군. 바닥에 주판이 다 있구만.”“뭐? 그 왜 노래 부르는 미국 여자애 말하는 거야?”그만이랑께. 그런디 말이여 요상스러운 것은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마을에 흉년이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여. 계속해서 수해와 한해가 번갈아 몇 년쨰 오는 거여. 아무리 기우제를 지내도 헛수고였제. 우리는 그 요상한 못 때문이라고 생각하곤 여러 번 그 못을 찾으러 산으로 들어갔지만 찾을 수가 없었제. 결국 마을은 이 모양 이 꼴이 되고 다들 도시로 갔제.“@p 241@p 6복궁 앞에 웅장한 총독부 건물을 지었다. 지금의 중앙박물관. 그 건물은 인왕산, 시청과 더불어 대일본을 의미하는데.’31“예스!”건우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소리쳤다.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쳐 보며 머리를 빗기 시작했다.덕희는 통조림을 도로 배낭에 넣고 밥을 그릇에 나누어 담았다. 그리고 둘은 묵묵히 밥을 먹었다. 덕희는 두 그릇을 순식간에 비웠고 서성인은 입맛이 없는지 반만 먹었다.@p 230단군력 4328년 7월 6일, 서기 1995년 8월 7일이봐, 건우 군! 이쪽으로 와봐!@p 95MAD 당신의 정체를 거의 파악해 가고 있지. 어쩌면 며칠 후에는 형무소로 면회를 가야 할지도 몰라. 그때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하도록문 형사의 말대로 건우네들 뒤편 벽에 이상한 톱니바퀴의 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그 위로는 하나의 긴 분침만이 멈춰 있는 로마 숫자로 된 시계 모형이 조각되어 있었다. 건우는 긴 한숨을 쉬며 벽을 응시했다.선상의일점 A“아니.
“네?”덕희는 지체없이 1번을 눌렀다.15행 파랑잉크가 엎질러진 각설탕이 삼륜차에 적하된다.덕희는 직행버스 정류장에 내려 주변을 둘러 보았다. 월위산 입구에는 한때 마을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폐가들이 눈에 띄었다. 아마도 산업화가 되면서 모두 집을 버리고 도시로 떠난 모양이었다. 흔히 볼수 있는 이농현상이었다.세 번째 골목의 끝에쯤 왔을 때였다.@p 159거세된 양 말장난을 좋아하는 친구로군. 본론으로 들어가자. 나를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예!”사람은 사람의 객관을 버리라 12중앙청 바닥의 무늬 중 원 속에 들어 있는 사각을 찾아라.“앞으로 얼마 동안 지낼 생각입니다.”“이번엔 또 뭐야?”@p 87드를 알려 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살인 사건이 터졌고 결국 우리들마저도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혼자?”“타라.”탄원은 일원도를 질주한다 77@p 14이건 나무가 아니에요.건우는 그 소리에 몸서리를 치며 깨어났다.이상의 고통에 이르는 죽음을 설명하기에는 금괴 창고는 뭔가가 부족했다.우선 사람은 하나의 나를 맞이하라 91덕희는 출발 때부터 한 달간의 월위산 생활을 즐길 심산으로 집을 나섰다.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서성인을 매일같이 목이 빠져라 기다려선 금세 지칠게 뻔했다.@p 255―거세된 양으로부터건우가 일어서려 하자 문 형사가 부축하며 말했다.아해가 20년 전에 사망한 온천의 재분출을 보도한다 170덕희는 신고 있던 농구화를 벗어 입구 한켠에 놓았다.그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녀석의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아니, 이게 뭐야?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다르잖아? 무슨 식물원 같아.점이었다.“아주 중요한 관계가 있지아주 .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곳은 너희 나라의 심장같은 곳이다. 아니 앞으로 얼마 후면 세계의 중심이 될 곳이지.”진 벽돌 조각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건우는 돌 조각들을 피하면서 붉은색 모서리를 향했다.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마지막 모서리 앞에 서서 검은 벽돌을 들고 소리쳤다.“네 놈의 정체가 뭐냐?”덕희는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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